'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1일에 기념된다. 올해는 몽골 노인협회가 창설된 지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와 관련하여, 몽골 통계청은 지난 10년 동안 몽골 인구의 노인 비율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몽골의 인구는 19.7% 증가했고, 평균 연 2.2%의 성장률을 보였고, 반면 노인들의 연평균 비율은 5.9%였다. 노인 인구의 증가는 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던 1950년대 중반에 신생아들이 노인 세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인구는 1950년대 중반 이후 빠르게 증가해 왔고, 1989년까지 연평균 2.5% 이상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었다. 이것은 인구의 웰빙, 인구의 건강 수준 향상, 출산율 증가, 사망률 감소, 외부 이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1989년과 2010년 사이에, 노인은 3년 연속 인구의 약 5%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7.0%로 증가했다. 1956년부터 2000년 사이에 인구 증대를 위한 정부 정책의 결과로 아동과 청소년의 급격한 증가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의 비율은 감소하였다. 2010~2020년 노인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이전 통계의 연평균 증가율에서 가장 높다.
지난 네 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989년과 2000년 사이에 70세 이상의 인구는 4,600명 감소했다. 지난 두 번의 10년 동안, 노인 인구의 약 3/5이 60~69세였던 반면, 2010~2020년에는 노인의 수가 80,900명 증가했고 60~69세는 65.4% 증가했다.
몽골 전체 인구에서 노인의 비율은 2000년에 가장 낮았고 지난 두 번의 조사에서 증가했다.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7%와 2020년 인구조사 중 7.0%가 노인이다.
[news.mn 2021.10.0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