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복지와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복지와 연금이 그들 수입의 50%를 차지한다. 특히, 통계청 조사에서는 대유행 기간 복지·연금 수입이 증가해 2018년 평균 20만~25만 투그릭, 2020년 평균 40만~45만 투그릭 가구에 그쳤다. 
2020년 빈곤 추계조사에 따르면 인구 빈곤율은 2018년 28.4%에서 2020년 27.8%로 0.6% 감소했다. 물론, 아무도 믿지 않는다. 2018년에는 904,000명이 빈곤하게 살았지만, 2020년에는 903,000명으로 감소했다. 
현실적으로 최근 2년간 생활 수준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가계조사과장인 M.Oyunsetseg는 "양적으로 빈곤이 0.6% 감소했다. 그러나 빈곤이 줄었다고는 할 수 없다. 2년 전만 해도 가난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가난하고 생활 수준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유행 기간, 가정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은 빈곤을 막는 데 도움을 주었다. 대유행 기간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계에 불이익을 준 셈이다. 이것이 취약계층에게 이동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생계를 개선하지는 못할 것이다. 손실된 소득을 복지를 통해 보충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보다 지방 지역이 빈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예비실적을 보면 목축 가구가 전년 대비 7,500가구(4.1%) 증가해 전국적으로 6,730만 마리의 가축이 집계됐다. 목축가구당 가축 사육두수는 평균 323마리에 달하지만, 목축업자들이 빈곤하고 축산물 수입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규칙적인 수입 부족이 빈곤의 원인 중 하나이다. 
몽골에서는 90만 투그릭 미만의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평균 소득 추정치가 현실과 다르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며, "소득 500만 투그릭 이상의 사람들의 봉급과 전체 중산층의 봉급을 따지면 평균 130만 투그릭이다. 그러나 50% 이상의 사람들이 90만 투그릭 미만을 벌고 있다."라며 "올해 1/4분기에는 경제가 마이너스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가계조사과장인 M.Oyuntsetseg으로부터 가계 소득, 생활 수준 및 빈곤에 대한 몇 가지 답변을 받았다. 
- 몽골에서 빈곤의 위험에 처한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4.9%가 빈곤의 위험에 처해 있다. 2020년 정부는 빈곤선이 10~15% 증가하면 40~50%에 해당하는 빈곤층에 대해 강제로 제정지원을 한다. 정부 지원이 없었다면 빈곤의 위험에 대한 우리의 추정치는 높았을 것이다. 
- 통계에 따르면 목축 가구가 1만 가구를 훨씬 넘고, 한 가구당 가축이 300마리 정도 된다. 그런데 왜 지방이 수도보다 빈곤율이 더 높은가? 수도에는 소득도 없고 가축도 없는 가정이 많지 않은가? 
- 가구당 평균 가축 수는 300마리로 추정되지만, 지방의 가축 수는 차이가 있다. 천 마리 이상 가축을 보유한 목동 수가 남은 가축을 가구당 전체 가축 수로 나누어 100마리 이하로 할 수 있다. 다만, 가축 수에서는 목동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 가축 수가 많을수록 가축으로 인한 소득은 높았지만, 가축이 적은 가구는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 수입은 가축 판매와 캐시미어의 두 가지 원천에서 나온다. 따라서 100~200마리 가축을 보유한 가구는 가축을 팔아 소득을 올릴 수 없다. 
캐시미어가 적은 수입만 창출한다는 뜻이다. 지방에서는 빈곤율이 3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인구의 30~40%는 지방에 살고 있고 30%는 가난하다. 솜 중심에 사는 인구 3명 중 1명이 가난하다는 뜻이다. 아마도 소몰이하는 목동 가축의 수를 늘리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가축의 불균형 때문에 빈곤이 높다. 일반적으로 가축 소득이 증가하면 목동들의 소득이 늘어난다. 
- 솜 중심에 사는 사람 3명 중 1명만 가난하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몽골인이 빈곤층으로 분류되나? 
- 몽골의 330만 명 중 903,000명이 가난하다. 따라서, 몽골의 세 명 중 한 명은 가난하다. 이것은 매우 높은 수치이다. 국민의 급여가 오르지 않고 생활 수준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경제를 다각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늘고 임금이 올라가면 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질 것이다. 임금이 오르지 않는 만큼 민생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실제로 전체 인구에서 부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이 집단이 소비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총 소비의 10% 미만이 저소득층의 소비로 추정된다.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가? 
- 몽골의 인구는 330만 명이다. 우리는 인구의 전체 소비 지출을 계산하여 5개의 동등한 그룹으로 나누었다. 인구의 20%가 소비에 8%를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인구의 작은 그룹은 소비자 지출의 40%를 차지한다. 인구 간 생활 수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소비 지출 비중을 높이면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빈곤선에 포함된 사람들의 수는 2020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하지만 2020년 빈곤율이 0.6% 감소한 것을 보면 전염병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사실 전염병 때는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민생도 쇠퇴했다. 올해의 청사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 2020년 1월부터 대유행으로 국경 제한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 제한은 없었다. 11월부터 격리될 때까지 전염병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감염의 손실과 이동 통제의 엄격한 등 대유행의 영향은 2020년 1분기와 2021년 4분기에 더 뚜렷하다. 가계 소득을 살펴보면 2021년 1분기부터 급여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2021년에도 국경폐쇄, 물자 부족, 물가 상승, 국내총생산(GDP) 소폭 증가 등으로 경제가 위기에 빠질 것으로 전망되며, 2022년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의 경제위기는 2022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빈곤율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news.mn 2022.01.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