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운타운을 지나는 축하 퍼레이드가 있었으나, 당일이 되자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어 밴쿠버 곳곳이 녹색과 네잎 클로버로 물들었다.
다양한 연령층 사람들이 녹색 옷을 입은 것은 물론 펍에는 녹색 맥주가 등장하고, 한 수영장에서는 하루 한정으로 물을 녹색 빛깔로 바꾸기도 했다.
또 하키팀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ucks)는 파란색 유니폼 위에 녹색 셔츠를 입고 경기에 임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