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호주 재외국민 선거 업무를 위한 시드니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10월 13일(금) 첫 회의에서 이태우 총영사(사진 왼쪽)는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번 재외선관위원장은 신기현 교수(사진 오른쪽)가 선출됐다.
총영사관재외선관위, 신기현 위원장 선출... 공정선거 및 사무감독 업무 등 수행
2024년 4월 한국에서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호주 재외국민 선거 업무를 위한 시드니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기현. 이하 ‘총영사관재외선관위’)가 지난 10월 13일(금) 출범했다.
총영사관재외선관위는 이날 첫 선관위원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22대 총선에서의 시드니총영사관 관할구역 재외선거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로,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를 비롯해 선거범죄 예방 및 지도반을 편성하여 위법행위 안내, 예방활동,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24년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주시드니총영사관 이태우 총영사는 재외투표관리관으로서 첫 위원회의를 소집,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다 많은 우리 재외국민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 내 선거와 달리 재외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사전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을 해야 한다.
22대 총선 재외선거 주요 사무일정은 다음과 같다.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 2023년 11월 12일(일)부터 2024년 2월 10일(토)
-재외선거인명부 등 작성 : 2024년 2월 21일(수)부토 3월 1일(금)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 2024년 3월 11일(월)
-재외 투표소 투표 : 2024년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한국 선거일 : 2024년 4월 10일(수)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