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와 비슷, 해당 주민 벌금 물어야
지난 해 유틸리티 빌(Utility Bill)을 지불해야 하는 마감 날짜가 지난 가운데, 트라이시티 지역의 주택 소유주 중 13%가 아직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퀴틀람의 경우 4만 5천 명의 소유주 중 5천 명을 조금 넘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시청 관계자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치”라고 평했다.
포트 코퀴틀람 역시 코퀴틀람과 같은 11%의 미납률을 기록했다. 포코 시청 관계자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선납 서비스(Prepayment Plan)나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이빌링(E-Billing) 서비스 신청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포트 무디였다. 포트 무디의 마감 날짜는 2월 29일이었는데, 12, 201명의 주택 소유주 중 1, 891명이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 비율상으로 15%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청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이 수치가 19%에 이르렀다”며 완화된 상황에 오히려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금 미납자들은 각 지자체에서 규정하는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