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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에도 의리와 윤리가 있다
경쟁사로 이직, 급작스런 감원 등에 대한 기업의 사전 조치 필요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유니버시티교수) = 고용시장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온 불문률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Employment at will”이라고 하는데 이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나 직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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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를 원하는가?
[행복편지] 스스로를 바꾸어야 (탬파=코리아위클리) 신동주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싱그러운 실록의 계절 6월이다. 플로리다 무더위가 다소 버거워도 이곳에서 삶을 살고 있는 가정들이 이 시기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네기의 인생론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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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카자흐스탄에서 보는 유라시아 역사' – 10
톈산위구르 왕국, 몽골제국 형성에 공헌하다. 김상욱(유라시아고려인연구소장, 한인일보 발행인) 지지난주 필자는 중국의 우룸치에서 이닝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넘어오는 손님들을 마중하러 호르고스를 다녀왔다. 신실크로드 물류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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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카자흐스탄에서 보는 유라시아 역사' – 9
오아시스 농경민의 원래 고향은? 김상욱(유라시아고려인연구소장, 한인일보 발행인) 우리는 지난호까지 기원전부터 유라시아 초원에 살았던 유목민들의 역사를 훑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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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카자흐스탄에서 보는 유라시아 역사' – 8
돌궐과 투르크 그리고 터어키 김상욱(유라시아고려인연구소장, 한인일보 발행인) 우리는 지난호( ‘카자흐스탄에서 보는 유라시아 역사’ -7)까지 기원전부터 대략 기원후 5세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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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제주도 나무들
주목, 구상나무, 개나리 진달래 피어나 백악관=뉴스로 윌리엄 문 기자 moonwilliam1@gmail.com 백악관 남문과 북문 앞으로 관광, 안내, 산책을 많이 다녔지만 백악관 북문 경내에 수령(樹齡) 50-70년생 쯤 되어 보이는 주목(朱木) 나무들이 있음을 전혀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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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환자' 우일병의 참회록
'기독교 환자' 우일병, 고참을 들이받다 [꽁트: 예수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2] 한 '꼴통' 기독교인의 참회록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우일병이 소속된 사진반은 밤 12시가 넘도록 암실에서 현상.인화 작업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희미한 적조등 아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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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무하마드 알리 별세, 몽골에서도 추모 물결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무하마드 알리 별세, 몽골에서도 추모 물결 6월 3일 금요일(미국 현지 시각) 별세 이후, 지구촌 언론 매체를 통해, 몽골을 비롯한 지구촌 각국에서 추모 열기 이어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6/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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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우습게 여기지 마라
너에게 묻는다 김명곤 경상도 양반동네 예천에서 태어나 구공탄 냄세 밴 전라도 익산에 사는 '연탄재 시인' 안도현은 이렇게 물었다.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토끼하고 발 맞추던 전라도 벽촌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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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그림 팔아먹다 쫄딱 망한 조영남
글=이계선(뉴스로) 김포공항 가는 등촌동 언덕배기에 서있는 나사렛신학교. 여름방학이라 기숙사는 빈집이었다. 졸업반인 난 잠간 들릴 일이 있어 문을 여는데 찬송(讚頌) 소리가 들려왔다.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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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개같은 날의 오후
2016년 5월, 개같은 날의 오후 <5.18 시선> 김명곤 희극같은 요설이 판치는 세상 전씨가 ‘신동화’ 인터뷰에서 12.12 쿠테타를 묻는 기자에게 “12.12가 뭐죠?” 되묻고는 '예우해주면, 망월동 참배 가겠다’ 그랬답뎌 아하, ‘망각’도 ‘각’이라 전두환 선사의 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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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마라
[전두환 이등병 구하기 2] ‘모래시계’에 묻혀버린 광주의 진실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예우'해주면 망월동을 참배하겠다"는 언급을 하여 광주 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979년 치밀하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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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와 노닥거린 장동백이 아들, 곰배마을 영영 떠나다
[꽁트 : 예수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1] 깡촌 교회마을 ‘전축’에 얽힌 이야기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시상에나... 장동백이 아들 실성혔나벼! 밥도 제대로 못 끓이는 주제에 전축이 다 뭐다냐?" "뭐시기라? 얼마전에는 옆집 이장에게 쌀 산다고 500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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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민국 방문 몽골 대통령 이름 한글 표기 유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칼럼] 대한민국 방문 몽골 대통령 이름 한글 표기 유감 몽골 대통령 이름 한글 표기는, 2005년 6월 22일에 열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63차 회의에서 확정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가 옳은 표기이다 알렉스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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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이 ‘종북가요’?
기자의 눈 - 이광희 : 임을 위한 행진곡이 '종북가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대한민국 아픈 역사의 한 순간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의 도입 부분이다. 언제 들어도 가슴이 먹먹하다. 80년대를 가열차게 살아온 86(80년대 학번에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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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 넓다’ 해도 좋다
[이민생활 이야기] 시사건건 간여했다 피해입은 경험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미국 격언에 '늙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하였다. 이민 1세대가 미국땅에서 크게 성공할 확률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늙어 마음 편히 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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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가볍게 보면 곤란합니다
연금 가입 늦출수록 나중에 후회, 절세 효과도 상당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신빙성이 높은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민의 다수가 은퇴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X세대라고 불리는 21세-34세까지의 성인과 Y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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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보다 먼저 모실 부모님
글 김경락 목사 Chosun.com이 소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국민 절반 이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겠다" 고 한 답변을 소개했다. 장성한 두 아들이 결혼하여 사랑하는 딸이 둘이나 생겼다. 올해도 그들은 부모님을 위한 음식을 준비한다. 끈딸은 어머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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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세월호 아이들, 파리로 향한 이유?
“도대체 왜 여기에 왔느냐, 여기까지 와서 무얼 하려는 것이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은 알겠는데, 우리도 너무 바쁘다. 난민 문제도 산적해 있고 경제 상황도 좋지 않다. 해야할 일,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멀리 변방에서 일어난 사건까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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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라는 이름의 부끄러움
‘태산처럼 높고 높은 어버이 은혜, 살아계실 때 섬기기를 다하여라’ 정철(1536-1593)의 훈민가(訓民歌)는 부모님의 숭고함을 잊지 말고 공경하라는 가르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버이’라는 표현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자 과연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