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크스 대장, "위험 예방 방법은 철저한 준비 뿐"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하이킹 중 부상을 입고 구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하이커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구급대는 "1년 평균 1백 명 정도가 구조된다.
올해는 벌써 신고 건수만 74건이 기록되었다. 이 중 20명이 이번 달에 구조되었는데, 이 숫자는 지난 해 7월의 9명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구조대의 마이크 댕크스(Mike Danks) 대장은 구조 건수가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하이킹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이 영향으로 지난 2015년에는 총 139건의 구조가 기록되기도 했다.
또 그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현장을 찾는 하이커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산악 지대는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는 곳이 많아 위기에 빠지면 누군가 목격해 줄 때까지 구조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