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궁은 9월9일(금) 오전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관련, 이번 도발행위가 국제규범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Jean-Marc Ayrault 외교장관은 9월9일 오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이 지역과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향후 자신이 이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보다 앞선 9월8일(목)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테러, 종교 갈등 및 민주주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수 개월, 수 년 간 프랑스의 이미지, 명성, 영향이 변질되게 두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파의 행정 구금, 용의자 감금 등의 정책을 비판하며 가족합류, 속지주의 재검토 반대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대두되는 이슬람 문제에 대해 라이시테는 국가와 모든 시민이 존중해야 할 중립의 원칙이고 이슬람은 라이시테원칙에 적응할 수 있으며 프랑스 역시 이슬람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르키니 금지와 관련하여 “비현실적이고 위헌적인, 상황에 따른 입법은 없을 것”이라 밝히며 우파의 입법주장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