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시장에서 임대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서쪽이고, 독채로 세를 놓는 것보다는 유닛으로 나누는 것이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판 웨스트팩 부동산투자자보고서(Westpac Property Investor Report)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높은 자본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은 이슬링턴, 헤이 헤이, 혼비 등 지역의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의 평균 가치는 9월까지 한 해간 11%가 넘게 뛰어올랐다. 혼비의 평균 3베드룸 임대 주택의 가치는 11.5% 상승하였으며 헤이 헤이 역시 10.8%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두 지역의 평균 주택 가치는 38만 달러와 39만 달러로 비슷했다. 2베드룸 임대 유닛의 경우는 13%로 더욱 높게 성장해 이슬링턴, 헤이 헤이, 위그람 등 지역에서 30만 달러를 호가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역들은 자본 이익 면에 있어서는 오클랜드에 뒤쳐졌지만 다른 주요 도시는 앞질렀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오클랜드의 망게레 브리지와 글렌 인스로 이들의 가치는 무려 17.5%나 상승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역시 임대주의 렌트 수익 면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치에 비례한 렌트를 기반으로 하였을 때 아라누이의 3베드룸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며 필립스타운이 그 뒤를 이었다. 아라누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더니든의 글렌리스와 포리루아의 와이탕기루아의 뒤를 이어 순위에 올랐다. 2베드룸 유닛의 경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건 엣지웨어와 댈링턴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재산세 평가가치가 아닌 시장 가치에 기반하였으며 재산세와 보험을 제하기 전의 렌트 수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역들은 국내에서 가장 자본 이익이 높은 지역 100곳 중 18곳을 차지했다.
주택 자본 이익
1. Hornby 11.5%
2. Hei Hei 10.8%
3. Bishopdale 10.7%
4. Upper Riccarton 10.6%
5. Hoon Hay 10.6%
유닛 자본 이익
1. Islington 13.2%
2. Hei Hei 13.2%
3. Wigram 13.1%
4. Sockburn 12.6%
5. Hornby 11.9%
주택 렌트
1. Aranui 8.0%
2. Phillipstown 7.3%
3. Avonside 7.2%
4. Waltham 7.0%
5. Richmond 6.5%
유닛 렌트
1. Edgeware 7.3%
2. Dallington 7.0%
3. Burwood 6.9%
4. Richmond 6.8%
5. Bromley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