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한상대회 내년 창원 대회를 기약하며 폐막
55개국 4천 여 명 참가
청년비즈니스 리더들의 활동 활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한상대회가 29일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만찬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재단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해외 1천명, 국내 3천 명 등 55개국 4천 여명이 참석했다.
또 앞으로 한상을 이끌어갈 차세대경제리더포럼(YBLN)의 참여 회원도 27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다. 이 수치는 기존 23개국 107명 이외에 신규로 15개국 43명이 참여한 결과다.
또 3일간 상설 전시장에 참여한 부스는 총 214개 기관 및 259개이 부스에 이른다.
재외동포재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비즈니스 실적이 5천 2백만 미달러(29일 오후 2시 현지시간)이라고 발표했다.
세분화 해 보면 기업전시회 상담건수가 총 5,456건으로 약 4천만 미달러, 1대1 비즈니스가 285건, 1천4백만 미달러, 제주도 수출상담회 146건 약 40만 달러이다.
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만찬에서 오세영 대회장은 폐막 인사를 통해 장학사업을 주목적으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설립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한상대회를 유치한 박재용 창원시 부시장은 “창원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는 국내 최고의 기업도시"라고 소개하며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진 한상들을 위해 108만 창원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정성껏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주철기 재외동포 이사장은 "금번 대회가 실질적이고 알찬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단식투쟁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대신해 양창영 재외국민위원장이 대신 참석해 한상의 긍정적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표영태 기자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사진: 15차 한상대회 마지막 행사에서 한상기 전달식을 가졌다.(제외동포재단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