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우리민족의 시조, 단군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하였다.
김로만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는 29일(토) 고려인협회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서 기념주화를 발행한 카자흐스탄중앙은행 관계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김로만 회장은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을 기념주화 디자인으로 결정한 나라는 아마 지구상에 카자흐스탄 외에는 없을 것이다”면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사는 소수민족들의전통문화를 보호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 카자흐 민족,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족의 전래동화나 신화속 인물을 형상화하여 기념주화를 만든 바 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이날 내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기념선물용으로 기념주화의 일부를 구입하기로 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