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한국에서 선교 및 의료 활동을 한 브라운 목사(왼쪽에서 두 번째). 김봉현 대사(가운데)는 지난주 금요일(14일) 브라운 목사 부부를 관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브라운 목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1960년대 한국서 활동한 존 브라운 목사
김봉현 주호주 대사는 지난 주 금요일(14일) 현지인 목회자인 존 부라운(John Brown) 목사 부부를 관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브라운 목사는 1960년대 및 1970년대 초반까지 10여 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왔다.
마산, 진주 등에서 의료 및 선교활동을 해온 브라운 목사는 당시의 어려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호주에 돌아온 후에도 한국관련 활동을 계속 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북한지역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 대사는 브라운 목사의 이 같은 기여와 헌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관심과 함께 한-호주간 민간 차원의 관계를 정리, 역사적 자료로 후대에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브라운 목사 부부 및 한인 연합교회 서장원 목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