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출시 예정인 삼성의 다음 스마트폰 갤럭시 S8은 넓은 화면에 초기 화면 버튼 (bouton d’accueil)이 없는 혁신적인 휴대 전화가 될 것이라고 르 피가로 지가 블룸버그 비지네스윅(Bloomberg Buisinessweek)의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
애플 iPhone7에 대항하려고 내 놓았던 삼성 갤럭시 노트7이 밧테리 폭발, 등으로 큰 문제를 일으켜 2016년은 삼성 최악의 해였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삼성은 2017년에 내 놓을 Galaxy S8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휴대 전화기로 현재까지 사용되지 않은 혁신적인 기술를 선보일 계획.
예를 들면, 스크린이 테두리 없이 전화기의 전면(全面)을 차지하는 것.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없애는 것은 삼성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 중국의 샤오미(Xiaomi)가 ‘거의 보이지 않는 전화기’, 즉 화면이 기계 전체의 면을 차지하는 Mi MIX를 내 놓았고, 내년에 나올 iPhone 8도 앞면과 뒷면을 유리로 하여 테두리가 없는 전화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Galaxy Edge 시리즈를 통해 테두리가 안쪽으로 휘는 (bords incurvés) 기술의 개척자임을 벌써 입증했다.
삼성은 또 Galexy S8을 통해 초기 화면 버튼(단추)이 없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이미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에 이용되고 있다. 초기 화면 버튼은 스크린의 아래를 누르면 되는 택틸(tactile, 접촉)버튼으로 대체될 것이다. iPhone8도 동일한 기능을 내놓을 것이다. 애플은 이미 지난 9월에 내 놓은iPhone 7에서 택틸 기술로 옮겨 갔다.
Samsung Galaxy S8의 출시는 당초 2017년 3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Galaxy Note7 같은 실수를 재발하지 않기 위해 안전 테스트를 강화해서 한 달 늦은 4월 출시가 유력하다고 한다.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