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주대사관이 마련한 제4347주년 개천절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김봉현 대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정부 및 경제계, 학계 인사들 각국 대사 등 300여 명 참석
주호주대사관(김봉현 대사)은 제4347주년 개천절을 기념, 금주 월요일(21일) 캔버라 하얏트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호주 정부 및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인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각국 대사 등 외교단 및 무관단, 교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봉현 주호주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고유한 문화가 오늘날 한국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등 IT산업을 기반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개발원조 등 국제사회 기여를 통한 세계 번영에 적극 참여하는 국가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이어 “한국과 호주는 이러한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고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리셉션 행사에는 세계적인 모델 장윤주씨와 곽유림씨가 ‘금단제(이일순 대표)’ 공연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장구춤을 추는 등 전통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