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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진행하는 ‘AK Links’ 사의 손한나 대표. 손 대표는 일부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정점에 이른 가운데 전략적 투자 측면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했다.


“퀸즐랜드 도시들, 전략적 투자처 될 듯...”

 


“다른 주(state)에 비해 비교적 느슨한 부동산 관련 규제, 시드니와 멜번 지역 주택가격 정점 및 신구 주택건축 확대,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감안할 때 퀸즐랜드 주의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는 전략적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는 지역이며 수익 측면에서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보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 온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주 부동산 관련 기본 상식과 새로운 투자 전략을 알아보는 부동산 세미나가 개최됐다.

 

금주 화요일(22일) 저녁 리드컴(Liscombe) 소재 한 클럽에서 개최된 부동산 회사 ‘AK Links’의 ‘호주 부동산 투자 세미나’는 향후 예측이 어려워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AK Links’는 호주 부동산 투자 및 자원개발 전문 회사로,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손한나 대표는 “현재 한국의 경우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을 통한 투자이윤 창출이 어려워지자 해외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주의 경우 식량과 자원이 풍부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계 투자자들의 호주 부동산 시장 진출이 늘어나는 것도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따른 것이며 나아가 장기적 안목에서 수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분석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함께 호주 내 각 지역에 대한 시장 상황과 전망 설명에 이어 호주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퀸즐랜드 주요 도시의 투자용 주택 소개로 진행됐다.

 

한국의 미래에셋을 비롯한 많은 대기업들이 직접 투자를 진행하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을 부동산투자 적기라고 언급한 손 대표는 호주 부동산 투자 이유로 △인구증가 △이자율 & 환율 △아시아 및 한국 기업의 진출과 투자 △중국인 투자 배경 △새로운 이민법 △주택공급 부족과 높은 임대료 △금융시장의 안정성 △증여세 및 상속세 미부과 △풍부한 천연자원 △정치적 안정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Deposit Power 제도 △적은 자연재해 등으로 요약했다.

 

특히 호주 각 지역 가운데 손 대표는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Brisbane)을 언급하면서 △골드코스트 및 션샤인 코스트와 인접해 있으며 △퀸즐랜드이 자연과 지리적 여건(아시아의 허브 도시 계획) 등으로 중국계 투자자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이어 구매하려는 주택의 유형(House/Townhouse, Apartment/Unit, Villa 등)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장점, 주거 목적의 주택과 달리 투자용 부동산을 선택할 경우 고려해야 할 부분들, 즉 도심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와의 거리, 건축회사와 토지정보 및 시행사 연혁, 단위면적당 토지가격, 법인, 주변시세 및 임대 현황, 지역소득 및 고용현황, 설계방식 등 고려해야 할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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