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파티 온 더 파크’(Party on the Park) 10월 행사에는 한국의 인디밴드 ‘루나플라이’(Lunafly)가 초청됐다.
주목 받는 인디그룹 ‘루나플라이’ 공연 및 팬 미팅
K-Pop을 사랑하는 호주 음악팬들에게 올해 10월은 보다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아들레이드에서 개최되는 ‘OzAsia Festival’에 올해는 한인펑크밴드 ‘고고스타’가 초청 받아 지난 10월 4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K-Pop 스타 ‘빅뱅’은 금주 토-일요일(17-18일) 양일간 시드니에서, 다음 주 수요일(21일)에는 멜번에서 대규모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은 이 열기를 이어 오는 23일(금) 오후 5시부터 인디 보이밴드 ‘루나플라이’(Lunafly)를 초청, 팬 미팅 및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루나플라이 초청공연은 한국문화원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파티 온 더 파크’(Party on the Park)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는 팬들이 루나플라이 멤버들을 만나고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Meet and Greet’ 순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파티 온 더 파크’ 행사 및 루나플라이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된다.
‘파티 온 더 파크’는 시드니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K-Pop 커버댄스그룹 및 DJ 등을 초청해 팬들과 함께 K-Pop을 즐기는 행사로, 2013년도에는 유명 유튜버(Youtuber. 유투브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 ‘Eat your Kimchi’를 초청,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연을 하게 된 루나플라이는 4명의 남성 멤버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12년에 데뷔한 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예쁜 남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의 음반에 참여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가수들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여 공연함으로써 유투브 및 SNS 등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루나플라이는 한국문화원 공연 다음날인 24일(토), 브리즈번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루나플라이 초청 공연 ‘파티 온 더 파크’는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facebook.com/partyonthepark) 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Meet and Greet’ 및 쇼케이스 공연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드니 한국문화원(박동석 주무관: 8267 3440 | dspark@koreanculture.org.au)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