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화요일(20일)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믹타 외교패널(MIKTA Diplomatic Panel)에 참석한 김봉현 대사가 믹타 관련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김봉현 대사, ‘믹타’ 외교패널 참석, 한국 정부 입장 설명
김봉현 주호주 대사는 금주 화요일(20일) ‘MIKTA’(믹타) 회원국 대사(한국, 멕시코, 터키 및 인도네시아)와 함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믹타 외교패널(MIKTA Diplomatic Panel)에 참석, 믹타 관련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Ciobo 국제개발 대양주 담당 장관, Gambaro 연방의회 외교통상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1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봉현 대사는 금주 화요일(20일) 시작된 남북한 이산가족상봉 등 최근 남북관계, 한중일 정상회의 및 한일정상회담 서울개최 추진 등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 연방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믹타가 국제사회의 개발협력과 기후변화 논의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대통령이 9월 UN총회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2030 기여 일환으로 기금공여 계획을 발표하였다고 설명했으며, 오는 12월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논의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음을 덧붙였다.
김 대사를 비롯한 참석 공관장들은 의원들과 믹타 회원국간 양자관계 발전,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대응, 지속가능개발목표와 믹타의 기여 등에 관해 논의했다.
호주 외교장관과 외교통상국방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 대해 믹타에 대한 의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