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달링하버(Darling Harbour)에서 열리는 한민족 축제에는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차전놀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 진행팀은 많은 인원이 필요함에 따라 동포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진행팀, 동포 남녀 참가자 모집-연습 일정 공지
음력 정월 보름을 기해 즐기는 민속놀이 가운데 ‘차전놀이’가 있다. 강원도 춘천, 경기도 가평지방, 경상북도 안동지방에서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의 하나로 ‘동채’라는 기구를 만들어 양 편으로 갈라져 밀어붙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며, 양팀이 서로 겨뤄 한 해의 연운(年運)을 점쳤다고 한다.
이 차전놀이가 오는 4월1일 달링하버에서 열리는 한민족 축제에서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펼쳐진다. 이와 관련, 차전놀이 진행팀은 이 놀이를 선보이는 데 있어 20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며 동포들의 참여와 함께 시연을 위한 사전 연습을 공지했다.
진행팀은 14세-25세의 청소년으로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에 등록되어 있거나 등록하는 청소년들이 차전놀이에 참여할 경우 봉사활동(Service) 증서를 수여한다고 덧붙였다.
시연 및 연습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시연 : 2017년 4월1일-2일, 시드니 달링하버 탐벌랑 파크. 200명(150명)-남녀 16세 이상.
-연습 : 2월25일 오후 1시-3시,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최종 연습은 3월26일 오전 10시-1시.
-진행 담당 : 류영설. 문자 문의 / 0413 321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