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뉴 숲 입구 자르댕 다클리마타시옹 내에 위치한 루이뷔통 재단(Fondation Louis Vuitton)에서 개최 중인 러시아 수집가 추킨 컬렉션 전시회에 입장객이 하루에 4000여 명씩 쇄도하고 있어서 3월 5일까지 연장되었다.
(한위클리 2016년 11월 4일자 951호 참조)
http://www.francezone.com/xe/index.php?mid=hanweeklynews&document_srl=1005606&listStyle=viewer
‘현대 미술의 아이콘 추킨 컬렉션’은 작년 10월 22일부터 루이뷔통 재단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데, 전시 작품은 158점, 그중 127점이 추킨 컬렉션에서 왔다. 마티스, 피카소, 고갱, 세잔느, 모네, 등의 초기 작품들이다.
현재까지 1백만 명 이상이 입장했다. 이는 1967년 ‘투탄카몬(이집트 파라옹)과 그의 시대 (Toutankhamon et son temps)’ 가 5개월 간 120만 명 입장객 수를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1백만 명 입장 기록이다.
2월 20일까지로 계획되었던 전시회를 2주 연장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예외적으로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밤 11시로 연장하고, 3월4일 에는 새벽 1시까지 한 후 3월 5일 종료한다. 그림 전시 외에도 추킨에 관한 여러 부대 행사도 개최되고 있다.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