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비빔밥 시식회 인기
데모크라시프렙스쿨 4년째 개최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네 번째 할렘 거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데모크라시 프렙차터스쿨이 개최하는 제4회 한국문화 거리축제(祝祭)가 20일 할렘 7~8 애버뉴 134가에서 열렸다.
데모크라시 프렙스쿨(교장 제리 펠프스)의 초중고 학생들은 이날 마련된 중앙 무대에서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록밴드 공연을 직접 펼쳤고 거리에 마련된 10여개의 부스에서는 한복체험, 한국전통놀이 즐기기, 페이스페인팅, 한식 시식(诗式), 한글붓글씨, 연등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해마다 할렘 거리축제에 참여하는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이강원)는 60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 시연회를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열었고 불고기와 잡채, 김치, 닭찜, 한국식 피자 등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어 인기를 모았다.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김정현 이사장은 “한식을 할렘의 거리에서 전파하고 또 즐기는 모습을 보면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미국인들이 해마다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윷놀이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고 미주한국불교문화원(원장 김정광)은 오색의 아름다운 연등(燃燈) 만들기를 지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은 한인 학생이 한명도 없지만 전교생이 필수 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식 교육을 채택하는 등 특화된 교육으로 뉴욕타임스가 대서특필한 학교로 잘 알려졌다.
할렘에서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리는 것은 데모크라시 프렙스쿨 주최 행사가 유일하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영애-서경덕, 뉴욕 할렘 '한국문화 거리축제'에 후원 (2014.5.10.)
미학생들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세월호 참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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