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경제통계회사 Finprom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경공업 생산량은 2016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국가의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확대된 것이다.
동기간 매출액 또한 17%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의류 및 신발 등 소비에서 차지하는 수입제품의 비중은 여전히 90%를 상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 생산량의 증가를 보면 섬유분야가 28.4%, 가죽분야가 18.1%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성품의 생산량은 2.7%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공업은 2016년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내 생산자가 독점하고 있는 유일한 분야는 면화생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