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상적인 과열 양상을 보였던 BC주 주택시장이 매물 감소와 너무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가 13일 발표한 5월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 주택 건수는 1만 2,402건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7.9% 하락한 수치다.
거래 금액도 93억 3,000만 달러로 4%가 감소했다.
평균 주택거래 가격은 75만 2,536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2%가 상승했다.
BCREA는 지난 5년 간 주택 공급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BC주의 주택 거래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25.2%가 줄어들은 3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 누계도 같은 기간 20.1% 가 줄어든 4만 3,158건이다.
반면 평균 주택 거래액은 5.7%가 올라 70만 9,541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