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6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국제로타리 9910지구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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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김재덕 회장 이임식과 제 13대 백인권 회장의 취임식이 열린 자리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키위들도 많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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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클럽은 국제 로타리의 기본 강령인 네 가지 표준의 큰 틀에 맞추어 기아, 질병, 깨끗한 물 공급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 존재하는 한국말을 쓰는 한인 로타리 클럽이 전세계에 4개로 미국 2개 클럽, 캐나다 1개 클럽, 뉴질랜드 1개 클럽이 존재한다.

 

현재 40여 명의 한인 로타리 클럽 회원이 있으며, 2016년 활동 상황으로는 한국학교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송기자재 보급을 지원했다.  

 

4aa9c66d3177c6e9ddfd7db434a4741d_1498025 ▲ 한인 로타리 클럽 백인권 신임회장(좌측)과 김재권 전임회장(우측)

 

 20일 행사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후 저녁 식사와 다과 시간이 있었는데, 참가자들은 30달러 도네이션을 내었고, 로타리 클럽 측은 이 기금을 말기암환자 돕기로 호스피스에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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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권 신임 회장은 한인 로타리 클럽이 봉사의 이상을 실현 하고자 하는 전문 직업인과 자영 기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로타리 강령과 네 가지 표준을 활동 지침으로 삼아 먼저 자신의 인격을 함양하고 회원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에 더하여 주위의 이웃에서 시작하여 넓게는 이웃나라, 세계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은 교민 사회 특성상 교민 사회를 우선 봉사 대상으로 하고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 더 크게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하여 대한민국과  세계 어디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오클랜드 교민 교육기관, 장애우 봉사 단체, 호스피스등 자선 기관과 협력하여 봉사 활동을 펼쳐 왔고, 클럽이 속한 9910지구의 사업인 네팔 바누아투 지진 피해 복구 사업에 동참해 왔습니다." 

 

백인권 한인 로터리 클럽 신임회장은 이렇게 단체 소개를 했다.

 

그는 로터리 클럽 회원들이 전문 직업인들이 친목을 바탕으로 모임을 가지며 한발짝 더 나아가 이웃을 돕는 것에 힘을 모은다며, 2017년 한인 로터리 클럽의 프로젝트 중 하나가 '퍼스트 에이드'(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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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례 기자.

 

*사진 제공 : 이종순, 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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