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과대학(Texas Tech)에서 9일(월) 저녁 8시 23분경, 학생 한 명이 경찰관을 총으로 살해한 후 도주, 학교가 전면 폐쇄됐다. 사진출처 Fox 34.
Texas Tech, 학생이 경찰 총격 살해
연행된 학생이 경찰국에서 경관에게 총격
경찰 1명 사망 … 범인, 도주 후 1시간여만에 체포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텍사스 공과대학(Texas Tech)에서 9일(월) 저녁 8시 23분경, 학생 한 명이 경찰관을 총으로 살해한 후 도주, 학교가 전면 폐쇄됐다.
텍사스 공과대학 크리스 쿡(Chris Cook)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저녁, 마약 및 마약 관련도구 소지혐의로 학내 경찰서에 붙잡혀 온 홀리스 데니얼(Hollis Daniels)이 갑자기 총을 꺼내 경관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총에 맞은 경찰은 사망했다.
사건 발생 즉시 대학은 캠퍼스 전체에 폐쇄하고 학내 모든 이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사건정황을 알렸다.
학교측이 트위터를 통해 “학내 경찰국에서 총격사건 보고. 학교 전면폐쇄. 안전한 곳으로 대피” 등 긴급명령을 알린 것은 오후 8시 23분. 이후 8시 51분과 9시 20분, 여전히 용의자가 도주중임을 알리며 학생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긴급상황이 종료된 것은 오후 9시 34분.
학교는 “용의자 검거. 학교 폐쇄 해제” 소식을 알리며 여전히 경찰국 인근지역을 조심할 것을 알렸다.
현재 경찰은 범인 홀리스 데니얼을 체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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