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서본다.
햇살이 눈부신 날이면 좋겠다.
여전히 세상이 아름다운 건
봄날 같은 햇살이 아니라
내가 담고 싶은 니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흐린 날에도
사진 속 세상은 아련하다.
칼럼니스트 강명화
가끔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서본다.
햇살이 눈부신 날이면 좋겠다.
여전히 세상이 아름다운 건
봄날 같은 햇살이 아니라
내가 담고 싶은 니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흐린 날에도
사진 속 세상은 아련하다.
칼럼니스트 강명화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6)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오늘부터는 몇 회에 걸쳐서 새로운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 이 사람의 본명은 Kiesha Crowther 이고 ‘어린 할머니’ (Little Grandmother)로 불리운다. 저자는 어린 시절 콜로라도주에 있는 모르몬교 농...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18)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빌어먹을 저 쌩쌩 달리는 자동차 대신에 마차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면 난 완벽하게 중세의 도시에 “뿅”하고 떨어진 기사일 것이다. 거리를 하나 사이에 두고 13세기의 구도시와 14세기의 신...
[생활칼럼] 재정 결산일 정하기, 감당할 만한 투자, 카드 이용 등도 권장할 만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얼마전 부자들의 습관에 대한 책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이야기>란 책을 읽었다. 이책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공중목욕탕에 가게 되면 본...
전 백악관 최고 전략가 배넌 예상 Vanity Fair 매거진 "4년 완주 확률 30%"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나서 보여주는 트럼프의 돌출 언행(突出 言行)이 너무나 예상 밖이어서 여당의 상원 외교 위원장인 코커 (Bob Corker, R-TN) 상원...
소년기에 접한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평생 동안 삶의 지침이 되어왔다. 몸속엔 철분이 있어야하고 머릿속엔 철학이 있어야 …… 고등학교 2학년 국어책에「페이터(Walter Pater)의 산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고 이는 당시 이양하 서울문리대 교수가 우리말로 ...
유라시아대륙횡단 대장정 10분의1 소화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휴대전화가 울리네요. 페북으로 온 보이스콜입니다.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강명구입니다.” 강명구 마라토너. 인류최초로 유라시아대륙을 나홀로 마라톤으...
(17)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넬라호제베스는 블타바 강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또 해질 무렵이 다되어서 그 작은 마을에 들어서자 르네상스식 거대한 궁전이 눈에 확 들어온다. 벨트루시 성이다. 그...
우리는 지금 종교 다원주의 속에 살고 있다. ‘종교 다원주의(religions pluralism)’는 말 그대로 특정 종교의 절대성보다는 다양한 종교의 동시적 존립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현대는 다양성의 시대이므로 특정 종교 역시 절대적 진리나 가치를 주장할 수 없다는 종교...
가끔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서본다. 햇살이 눈부신 날이면 좋겠다. 여전히 세상이 아름다운 건 봄날 같은 햇살이 아니라 내가 담고 싶은 니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흐린 날에도 사진 속 세상은 아련하다. 칼럼니스트 강명화
지난 8월28일의 법 변경 이후로 기술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을 원한다면 이제는 학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력은 그 자체의 점수뿐만 아니라 경력 점수와도 연관이 있어졌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지요. 물론, 아직 변경된 것은 하나도 없는 W...
과학 발전으로 놀라운 기술 속속 등장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놀라운 기술이 개발되어 세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발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손발은 물론이고 온 몸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자가 머...
[엔젤라 김 교육칼럼] 보딩스쿨 교육이념은 주입식과 거리 멀어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칼럼니스트) = 지난 두 주에 걸쳐 보딩스쿨이 무엇이며 보딩스쿨에 왜 진학하는지, 일반적인 이유를 열 가지로 정리해서 말씀드린 바 있다. 보딩스쿨은 미 주류 사회...
[이민생활이야기]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경천의 뜻은 '하느님을 받듦' 혹은 '하늘의 뜻을 섬긴다' 그리고 '하늘의 뜻에 순종한다' 라고 한다. '경천' 하면 우선 안중근 의사가 떠오른다.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만주에서 권총으로 쏘아 죽이고 감옥에 갇혀...
좌충우돌 트럼프 자기편 코커와 대립각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부터 오늘 아침 뉴스까지 트럼프와 코커 간의 말씨름이 트럼프 VS. 김정은 말폭탄 못지 않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트럼프가 김정은보다 더 센 맞상대를 만나 앞으로 ...
많은 회사들이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무제한’사용 상품의 판매를 늘리고 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전기 통신 시장에서 통화 시간과 데이터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무제한 플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말 그대로 아무런 제약이 없어야 될 이러한 상품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이민생활이야기] 지난 시절 발자취가 그리운 까닭은? (탬파=코리아위클리) 신동주 = 요즘 아이들은 너무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민 1세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배운 유교적인 가족 이념을 지니고 있다. 즉 아버지는 나가서 돈을 벌어와야 하며...
[시류청론] 북측, “미국 선전포고, 자위적 대응권리 보유할 것”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10월 2일부터 4일 간 동료의원들과 평양에 머물며 북한 고위층과 만난 러시아 연방하원 안똔 모로조브 의원은 러시아와 미국 언론에 북한이 미 서부 해안을 타격할...
전나무숲과 계곡의 앙상블 (16)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드레스덴에서 알텐베르크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 45km다.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가 다른 곳보다 빠른 아침 6시 반이라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출발하였다. 40kg이 ...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15)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아기들에게 먹고, 자고, 싸는 문제는 제일 중요한 일이다. 길 거리에 나서니 지금 내가 딱 그렇다. 어디서 하룻밤을 자고 또 어떤 음식을 제 때 먹고 잘 싸는가가 제일 중요한 하루 일과이...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백성들이 사용하게 반포하셨으니, 이것은 아주 단시간에 한나라의 문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발명품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보급하는데는 좀 등한시 하지 않으셨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