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수 회장, 장학회의 현 임원과 회원 중 장학 사업을 하면서 단 1원이라도 수익금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명시해 알려 달라 요청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11/08 [14:26]
【UB(Mongolia)=Break News GW】 11월 7일 화요일 오전, 몽골을 방문 중인 김광신 남양주몽골장학회 초대 회장(현재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이 몽골 울란바토르 13구역에 위치한 남양주문화관으로 본 기자를 초청해, "남양주몽골장학회가 강한수 회장 명의로 남양주시에 공개 질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 남양주시와 남양주몽골장학회 간의 소유권 분쟁에 대한 상황을 브리핑했다. 바야흐로, 남양주몽골장학회-남양주시 소유권 분쟁이 3라운드로 접어든 느낌이다. 남양주몽골장학회가 남양주시에 발송한 공개 질의서를 기록 보전 차원에서 보도 기사로 남겨 둔다. 아울러, 본 기자는, 공정성을 위해, 남양주시의 답변이 있을 경우, 남양주시 측의 의견도 보도할 예정임을 굳이 언약해 둔다. 현재 남양주문화관이 위치하고 있는 울란바토르 시 측에서는 “문화관 소유권에 대한 것은 장학회와 귀 시(貴市) 간에 협의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남양주몽골장학회, 남양주시에 공개 질의 Repor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남양주몽골장학회 / 수신자 남양주시장 / 참조 문화관광과장 / 제목 몽골문화관 관련 답변
1. 귀 시(貴市)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먼저 귀 시(貴市)에서도 장학회의 모든 업무는 개인이 마음대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당 장학회 정관에 의하여 장학회 및 총회의 의결을 거쳐 운영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면서도 올해 귀 시(貴市)의 시장이 몽골국 울란바토르를 방문하여 마치 당 장학회가 남양주문화관 건물(몽골국 울란바토르시 소재) 소유권 등을 불법으로 개인 소유화 하는 것처럼 하여 수사(搜査)를 요청한 것에 대하여는 몽골국 수사(搜査) 기관에 소명 자료를 제출 또는 조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면 당 장학회에서는 귀 시(貴市)를 상대로 “문화관은 남양주시로 토지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서 소유하자”는 제안과, 울란바토르 시장이 “문화관 소유권에 대한 것은 장학회와 귀 시(貴市) 간에 협의할 사항”이라는 회신을 받고서도 장학회와 협의하지 않는 것과, 문화관 개보수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건물 소유자인 장학회와 협의 없이 제안한 것과, 자국민을 상대로 타국에 불법 수사(搜査)를 요청한 사실(한국에 소재한 주한 몽골 대사관에 자국민 4명이 출석하여 우리나라에 출장한 몽골국 경찰관에게 진술한 경위) 등에 대하여 몽골국에 장학회 이사를 방문케 하여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적법 절차를 거쳐 자국민을 조사하였는지 여부”를 항의 및 확인할 예정이오니 이 점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3. 귀 시(貴市)의 문화관광과 4810(2013. 03. 13) 공문의 사외이사 추천에 대한 답변입니다. 귀 시(貴市)에서는 당 장학회와 전혀 관계가 없는 총무기획국 국장을 추천하여 놓고 이를 장학회에서 반영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당시 총무기획국 국장 유종석은 지분을 요청하여 사외이사에서 제외하였으며 당 장학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해 주기를 요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4. 또한 당시에는 귀 시(貴市)에서 당 장학회의 건물(몽골국 울란바토르시 소재) 중 일부를 사용 협약하고 사용료를 장학회에 지급하였기에 그 사용료가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와 장학회와의 협조를 위해 사외이사를 요청하였던 것임을 귀 시(貴市)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귀 시(貴市)에서는 자체 감사를 수시 실시하고 사용료 지출에 대한 내용을 제출하여 줄 것을 요청해 와 모두 제출한 사실이 있습니다
5. 귀 시(貴市)는 2013년 초 사용료 지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2013. 12. 06) 문화관 건물 중 66.08m2만 홍보관으로 무상 사용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료 지출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 의무가 자동으로 사라져 귀 시(貴市)에서도 아무 문제 제기 없이 지금에 이르렀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11월 7일 화요일 오전, 몽골을 방문 중인 김광신 남양주몽골장학회 초대 회장(현재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이 몽골 울란바토르 13구역에 위치한 남양주문화관으로 본 기자를 초청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 남양주시와 남양주몽골장학회 간의 소유권 분쟁에 대한 상황을 브리핑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6. 당 장학회에서는 1997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을 20주년이 될 때까지 귀 시(貴市) 지원 한 푼 없이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몽골 장학 행사 방문 여비는 자부담하여 왔으며 20주년 행사 시에는 일부 부족한 금액을 장학회 회원들이 개인 사비를 출연하여 행사를 성대히 마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귀 시장(貴市長)이 울란바토르를 방문하면서 상기 2항과 같이 몽골국 수사(搜査) 기관에 장학회를 고발(告發)하고 “▲투명(透明)하지 않다 ▲개선(改善)되지 않았다 ▲귀 시(貴市)에 협조(協助)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무엇이 투명(透明)하지 않고 개선(改善)되지 않고 협조(協助)하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장학회는 귀 시(貴市)와의 협약서를 충실히 이행하였다고 자부하며 그것은 귀 시(貴市) 감사반의 조사서와 장학회 제출 서류가 반증할 것입니다.
7. 현재 귀 시(貴市)에서 제3자를 내세워 당 장학회 사업을 방해(妨害) 및 찬탈(簒奪)하고자 타국에 자국 시민을 고발(告發)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을 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당 장학회에 질책성 공문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의도를 묻고 싶습니다.
8. 세계 어느 나라가 책임자가 재임 기간에 자국 세금을 지원하고 퇴임 후 세금으로 지원된 것에 지분이 있다고 하는지, 남양주 관련자에게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책임자도 욕심이 있어 그러는 것인지 귀 시(貴市)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9. 조그만 순수 민간 봉사 단체가 국익을 위하여 타국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그 대상 국가에서 인정 받고 있다면 격려와 협조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10. 당 장학회의 현 임원과 회원 중 장학 사업을 하면서 단 1원이라도 수익금을 받은 사람이 있어 그러는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당 장학회에 공문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11. 따라서 당 장학회는 귀 시(貴市)에서 제3자를 개입시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2013. 12 06 협약서 사안에 대하여만 협조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남양주몽골장학회장 (직인) / 담당 총무이사 황현익 회장 강한수 / 시행 장학 2017-13(2017. 11. 01) 접수(2017. 11) / 우)472-926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255-2 우호빌딩 4층 전화 010-3787-7440(총무) 팩스 031-832-1258
11월 7일 화요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 13구역에 위치한 남양주문화관에서 몽골을 방문 중인 김광신 남양주몽골장학회 초대 회장(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과 조우(遭遇)한 본 기자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자격으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는 본 소유권 분쟁으로 몽골 현지가 시끄러워지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몽골 현지에서 쏟아질 수도 있는 몽골 한인 동포들에 대한 싸늘한 조소(嘲笑)는 안중에도 없는가?"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광신 남양주몽골장학회 초대 회장(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은 본 기자에게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의 두 시장(市長) 간의 교차 방문이 올해 이뤄진 것을 보면서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남양주와 울란바토르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가 떠올라 감회에 젖었다"고 전제하고, "남양주몽골장학회의 장학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이 마당에 무슨 회한이 있겠느냐?"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아울러, "옳고 그름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라며, "향후 남양주시의 물 타기 식 작태가 지속될 경우, 필요하다면, 남양주시 출입 기자단 초청 기자회견도 불사할 것"임을 내비쳤다. 요컨대, 김광신 남양주몽골장학회 초대 회장(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이, 지난 8월에, 두 눈에 불을 일구고, "강탈(强奪)"이라는 낱말을 공개적인 발언에 올린 이상 원만한 사태 해결은 이미 물을 건너간 듯 보인다. ☞강탈(强奪)=>남의 재물을 강제로 빼앗음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지난 2월 4일 토요일 본 기자가 보도한,
"남양주시가 이럴 수 있는 겁니까?(김광신)"라는 기사(2017. 02. 04)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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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지난 8월 26일 토요일 본 기자가 보도한,
"남양주몽골장학회-남양주시 소유권 분쟁 2라운드"라는 기사(2017. 08. 26)로 연결됩니다.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