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인물지’(이하 인물지)를 출판하게 된다고 18일에 있은 “연변인물연구회 제1기 2차회의”(회장 박문일,명예회장 조남기)에서 밝혔다.
2013년 6월부터 편찬사업에 들어간 이 인물지는 혁명무장투쟁편,당정군편,교육편,과학기술편,문화편,농공상편,사회편 등 편장으로 나뉜다.
인물지에 수록되는 인물들은 중국혁명과 건설에서 뛰여난 공헌이 있는 중국조선족 인물들이다.
인물지는 올해안으로 편찬작업을 완료한 뒤 명년에 출판 발행할 예정, 한문판과 조선문판으로 나뉘어 출판하게 되며 무료로 전국 조선족중소학교에 기증하여 조선족문화전통교재로 활용한다.
한편 연변대학과 합작해 교육계 전문가들의 논증을 거쳐 김약연,박규찬,김록훈,로기순,최수한, 박경한 등 6명의 교육가평전도 편찬중에 있는데 올해안에 출판발행할 예정이다.
인물연구회는 또 항일봉오동전투기념관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연구회는 이미 도문시정부에 “도문시봉오동전적지기남관건설항목연구보고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2011년 7월15일에 설립된 연변인물연구회는 선후로 세차례 동북3성과 북경,상해,등 지역을 다니면서 인물편찬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 기초상에서 연구회는 혁명투쟁,당정군,교육,과학기술,문화,사업 등 6개 편찬목록으로 분류하고 2900여명의 인물들을 수록했는데 올해 3월달에 출판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