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단의 연해 도시 하이난 산야(三亞)에서 총 투자규모가 180억 위안에 달하는 산야 봉황섬(鳳凰島) 국제 정기 여객선 항만 2기 공정이 건설 중이다. 봉황섬에 신축된 4개의 정기 여객선 부두 중 최대 규모로 22.5만톤 정박할 수 있으며 2016년 말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야 봉황섬 국제 정기 여객선 항만은 아시아 최대의 국제 정기 여객선 모항 중의 하나로 될 것이다.
이는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의 큰 배경에서 하이난이 국제 관광섬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상호 연결, 상호 소통을 적극 실현하려는 하나의 축소판이다.
하이난은 중국에서 으뜸가는 해양 대성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이다. '일대일로'건설의 중대한 기회를 다잡기 위해 하이난 성 당위는 중국 관광특별구 구축을 '일대일로'건설에 참여하는 중요한 돌파구로 삼아 세계 일류의 정품 관광 목적지를 건설하고 국제 관광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