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순수 이민 입국자들의 수가 시민권자들과 영주권자들이 뉴질랜드를 떠나는 수가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기록상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서 2월말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순수 이민 입국자 수는 6만 8천 9백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 전년도 같은 기간의 7만 천 3백명보다는 약간 줄어들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에는 6천 2백 명이 넘는 순수 이민 입국자 수로 나타나면서 7개월째 계속해서 높은 기록을 보였지만, 2월에는 4천 9백 7십 명으로 2017년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 동안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출국자 수는 2만 9천 백 명으로 지난 해 2월보다 22%나 늘어났으며, 이들 중 1/3 정도인 만 천 7백 명 정도는 아시아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으로 떠난 이민 입국자들의 2/3 정도는 중국, 인도,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