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프랑스한인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10월22일부터 11월23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 등록 시한이 다가왔다.
이번 한인회장 선거는 프랑스한인사회 100주년과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프랑스 한인사 편찬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33~34대 한인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한인회의 행사와 역량, 예산규모도 훨씬 커진 만큼 한인사회가 한번 더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선거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불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재불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2014년 같은치열한 경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22일 한불상공회의소 나상원 회장(리낙스 대표)이 처음으로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마감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나 회장의 단독출마가 유력시 된다.
입후보자는 후보 등록일로부터 선거 전날인 2018년 12월 13일 18:00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회장 선거의 당락은 투표권이 주어지는 선거인단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올 1월부터 11월14일 17:00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만 선거인단 자격이 주어진다.
11월15일 현재, 147명의 한인들이 개인과 단체명으로 회비를 납부한 상태이고, 무명으로 입금된 계좌 확인을 거치면, 선거인단은 최종 150명 내외로 예상된다. (명단은 한인회 홈페이지에 발표, 자세한 선관위 규정은 한인회 정관 참조)
선거권자는 선거 당일, 프랑스 체류증을 반드시 지참, 확인해야 하며 미소지 시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리 선거도 불가하다.
프랑스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재불한인사회 도약의 기로에 선 이번 35대 재불한인회 회장선거에 회장 입후보 등록 및 선거권 행사를 위하여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선관위는 보다 엄격하게 규정을 지켜, 원만하게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5대 프랑스한인회장 선거는 2018년 12월 14일(수) 19:00, 한인회 정기총회 시에 실시된다.
[나상원 후보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