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는 지난주 토요일(19일)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정기총회를 마친 광복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복회 호주지회, 정기총회 겸 신년 인사 모임 가져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가 정기총회 겸 신년 인사회를 갖고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일(토) 이스트우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광복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황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의미를 언급한 뒤 “광복회에 관심을 갖는 차세대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장학-민족정기 선양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문성을 기르며 활동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데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광복회는 주요 추진 사업으로 ‘100주년 기념 2.8독립선언 기념식 및 3.1독립선언서 낭독대회’(2월8일)를 비롯해 산하단체인 ‘KAYN’(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의 활동 강화사업,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The 5th Korean Youth Camp for History and Culture)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지난해 ‘재호 광복장학회’ 3기 장학생으로 선정돼 러시아 독립운동사적지 답사교육을 다녀온 태초애 학생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단체 발전에 적극 기여한 김 형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