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파리에서 4월 11일 공유 전기 자전거 사업을 시작했다. 첫날 붉은 색 자전거 500대가 배치되었다. 자전거는 점프(Jump) 사 제품이다. 우버는 이 회사를 1년 전에 2억 달러(1억6200만 유로)에 인수했다.
전망이 불투명한 시장에 우버가 뛰어든 것이다.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 자율 주차) 자전거 오퍼레이터들인 Ofo, Gobee, Obike가 파리에서 사업에 실패했다. 물론 이들 사업자는 우버와는 달리 시장 규모가 적은 기계적 자전거를 사용했다.
전동 트로티넷트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Bird, Flash, Voi 등 9개 회사가 사업을 하고 있다. 우버 트로티넷트의 사용료도 다른 사업자들과 같다. 트로티넷트를 열 때 1유로, 1분당 사용료는 15상팀이다. 전기 자전거 사용료도 이와 같다.
우버는 동일한 하나의 어플로 자동차, 전기 자전거, 트로티넷트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이동에 모든 수단을 제공하여 우버를 운송 분야의 아마존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라 코스로브샤히 우버 사장의 철학과 일치한다.
미국의 16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프는 지난 3월에 스페인의 리스본에서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고, 4월 초에 전기 트로티냇트 서비스를 마드리드에서 시작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