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기점으로 북중국,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돼 더 원활한 물류 서비스가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부두에 신규 CV1 서비스에 투입된 완하이 305호가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신규 CV1 서비스는 칭따오~상하이~홍콩~셰코우~다낭~호치민~셰코우~홍콩~인천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이다. 앞으로 완하이 2척(2,500TEU), 인터아시아(2,500TEU) 1척 등 컨테이너 선박 3척이 투입돼 주 1항차 주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은 화주들의 공‘컨’ 반납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호치민~인천 간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선복량 확대로 인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CV1 신규 서비스 운영이 이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선을 적극 홍보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