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체육대회가 3일(토)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민주평통배 초원마라톤 대회, 한인동포 걷기 대회, 몽골한인회장배 골프 대회로 치뤄졌으며 많은 한인 동포가 참석했다. 특히 초원마라톤 대회는 몽골에서 전지 훈련 중에 있는 경기도 육상연맹 선수들이 함께 몽골 육상 선수와 참가하여 뜻깊은 대회가 되었으며 양국의 선수외에도 기타 외국인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더욱더 의미있는 대회가 되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 최고령 참가는 72세 몽골 여성으로 5km 구간을 완주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작년에 이어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초원마라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했다. 상품으로 항공권, 대형LEDTV 등이 제공되었으며 특히 이번 행사부터 아시아나 항공권이 경품으로 나왔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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