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월)부터 시행돼
홍콩의 COVID-19 감염 사례가 근래 급증하고 있어 홍콩정부는 공무원들의 자택 근무령을 내렸다. 홍콩공무원 약 18만 명은 지난 1월말부터 5주간 자택근무를 끝내고 지난 3월 2일에 정상업무로 복귀했으나 3주 만에 다시 자택근무조치가 취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월)부터 정부의 각 부서의 업무조치가 변경되어 발표되었다.
* 홍콩우체국 : 정상서비스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반 우편 배달 서비스는 유지된다. 우편함의 우편수집은 대체일에만 수집된다.
업무시간 : 월요일-금요일은 오후 4시까지 / 토요일은 기존시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https://www.hongkongpost.hk/
* 이민국 : 긴급신청업무, 수집, 신분증 교체, 입국을 위한 신분증 최초 등록 업무, 외국인 헬퍼 비자 신청 및 체류 연장은 정상으로 서비스된다.
https://www.immd.gov.hk
* 레저, 문화서비스 산하 레져, 문화, 스포츠 장소가 폐쇄되며 추후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환불이 필요한 부분은 환불된다.)
https://www.lcsd.gov.hk
* 행정내무부 커뮤니티센터가 문을 닫는다.
* Home Affiar Dept. 문을 닫는다. 그러나 Sham Shu Po 지역에서는 업무가 진행된다.
(월요일 - 금요일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 교통부 : 운전 테스트 센터는 중단된다. 라이센스 사무소 서비스 중단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제출한 라이센스 신청은 처리된다.
* 사법부 : 23일부터 4월 5일까지 휴회가 연장된다. 23일 열리는 판사의 법정판결을 제외하고는 법원청문회는 휴회한다.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정된 법원은 휴회되며 긴급하고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면 개최되지 않는다.
한편, 모든 학교의 새 학기가 오는 4월 20일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급증으로 정상재개는 차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연기되며 DSE(대학입시시험) 4주 연기되어 4월 24일경에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부서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조치는 일시적이며 홍콩정부의 차후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시행된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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