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는 두 사람만이 보도되고, 이야기되고, 방송되고, 소문도 나돈다. 하나는 Battulga Khaltmaa 대통령이고 다른 하나는 Ukhnaa Khurelsukh 총리다. 대통령은 농촌에서 훈장을 나눠주고 철도사업을 제시하고, 총리는 각 부처의 업무를 점검하고 지시를 내리고 있다. 대립을 피하고, 농촌에서의 과제를 보면 뒤죽박죽으로 따라간다. 한마디로 시청률이 가깝고, 이미지와 캐릭터가 같으며, 이들의 장거리 정치는 이미 양쪽에서 시작됐다.
이번 총선의 주요 경쟁은 민주당과 몽골인민당당 구도이며, 지역 경쟁은 U.Khurelsukh와 Kh.Battulga의 대결이 될 것이 분명해졌다. 따라서 N.Enkhbayar, J.Batzandan과 같은 제삼자인 다른 작은 정당들은 Kh.Battulga 대통령과 합의에 도달하고 U.Khurelsukh의 절대 권력을 제한하기를 원한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등록과 미등록의 갈색 머리 양이 극소수에 불과했고, 지방선거에서는 울란바타르시의 무소속 후보가 3명에 불과했다. 반면 의회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국가의 모든 권력을 장악한 U.Khurelsukh의 대권을 제한하려는 대통령의 전술이 돋보일 것이다. 지방선거 결과는 대체로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단결해 몽골인민당과 경쟁해 혼자 '싸우기'에 나선다면 적어도 표심은 갈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44.9%의 득표율을 거둔 몽골인민당은 62석을 차지했는데, 첫째는 대승적 체제의 부정적 영향, 둘째는 제3당과 야당 유권자의 분열 때문이다. 만약 국회의원 선거가 비례로 치러진다면 몽골인민당은 34석이라는 단순 과반수 의석을 갖게 된다. 그러나 사실, Kh.Battulga는 U.Khurelsukh를 절대 강자로 만드는 데 많은 어려움과 공로가 있었다. 쓰러진 아이는 울지 않는다고 한다.
10월 15일 지방선거는 대승적 체제로 치러지며 선거운동은 보름 동안 계속된다. 이 법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 투표가 20시에 마감된다는 것이다. 투표감시단은 지난 선거에서 오후 8시 이후 돈 분배와 암암리에 투표 매수가 늘고 있어 이 같은 미묘한 '측량'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의 주요 경쟁은 물론 수도에서 벌어진다. 몽골 인구와 유권자의 절반이 사는 수도에서 D.Sumyaabazar가 몽골인민당을 이끌게 된다. D.Purevdavaa가 민주당을 이끌 것이다. 누가 처음으로 선거에서 당을 이끌고 있고, 누가 큰 책임을 지고 있는가. D.Sumyaabazar가 패하면 수도에서 U.Khurelsukh의 정당 정책과 결정이 실행되지 않는다. 중도에서 고위직 정책 결정이 불매운동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단, D.Purevdavaa가 지면 민주당은 정치무대에서 사라질 것이다. 특히 Kh.Battulga의 정치 경력에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미 2021년 차기 대선을 준비 중인 Kh.Battulga가 정치인생의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U.Khurelsukh와 Kh.Battulga의 정치 인생이 결정된다. Kh.Battulga는 6년간 몽골을 '통치'할 것이다. 따라서 몽골에서는 TV와 소셜미디어로 두 사람의 소식만 방송, 방송되고 있다. 다른 이들은 추종자들과 후보자들이다. 그들은 정계에서 체스를 옮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방선거는 누가 '왕'이 될 것인지, 누가 Kh.Battulga의 '피해자'가 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게 된다. Kh.Battulga와 U.Khurelsukh, 두 명의 미래의 몽골 정치 참가자들. 지방선거에서는 전국노동당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대통령에게 베팅하고 있다!
[news.mn 2020.09.2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