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몽골인들은 총 17일의 공휴일(의회와 시의회 선거)과 공휴일이 있으며, 이 중 14일은 근무일인 공휴일이다. 다음 달인 11월에는 공휴일이 두 번 있다. 예를 들어 11월 16일 월요일과 11월 26일 목요일은 국가 선포일로 공휴일이 있다.
몽골 자부심의 날
몽골 자부심의 날은 2012년부터 몽골의 공휴일이다. 올해 11월 16일은 858주년이다. 2012년 1월 9일 자 몽골 대통령 행정명령 제4호에 따라 칭기스칸의 생년월일은 관련 실무단의 결론과 몽골 과학아카데미의 제안에 따라 공식화되었으며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을 맞아 매년 몽골의 독립과 주권, 국민통합을 강화하고, 우리의 국가성, 역사, 문화적 전통을 깊이 연구하여 후손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데 귀중한 공헌을 하고 있다. 특별한 공로를 세운 시민에게 몽골 최고 국가상인 칭기스칸 훈장을 수여하는 것이 전통이다. 몽골 자부심의 날에는 몽골 연합국의 전통 백기를 기리고 칭기즈칸 동상을 기리며 고위급 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국가 독립의 날
1924년 9월 23일, B.Tserendorj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헌법 입안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첫 번째 의회는 1924년 9월 8일 울란바타르에서 시작되었다. 할흐 4개 아이막, 드르으드의 2개 아이막, 알타이와 흡스굴 오리항하이 군, 다리강가·헙드 농민군, 77명의 대표 중에서 총 90명이 의회에 선출되었다. 1924년 11월 26일 제1차 헌법의 만장일치 채택을 포함한 많은 중요한 사안들이 제1차 의회에서 논의되고 해결되었다.
몽골 제1 헌법의 18쪽짜리 본문에는 각 페이지에 '몽골 인민 의회(Seal of the People Khural of Mongolo)'이라고 찍혀 있고, 헌법 조항을 설명하는 72쪽짜리 해설서는 현재 종합기록원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몽골 국민은 두 강대국 사이에 놓여 있는 몽골이 첫 헌법을 채택하고 공화국을 선포한 날을 기념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어 몽골 독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2012년부터는 이날을 '공휴일'로 기념해 공휴일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우리는 국가 선포 96주년을 기념한다.
12월 29일 화요일은 민족의 자유와 독립이 회복되는 날과 공휴일이 겹친다.
[ugluu.mn 2020.10.2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