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건부 맘 분행(Mam BunHeng) 장관은 공공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에게 입원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립병원, 국립보건원 등에 코로나19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라고 하며, 내원한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여도 차별 없이 책임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각 병원은 코로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사용해 입원 전 검사를 시행하고 내원한 환자가 감염자일 경우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된 후 보건부가 지정한 코로나19 치료시설로 이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4월 22일부터 신속 항원 검사기를 전국의 합법적 개인 의료시설(개인병원,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