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봉크몸 지역에 비닐하우스 농법이 소개되어 우기철 채소 수확량이 늘어나고 있다
뜨봉크몸주에서 적은 자본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비닐 하우스 농법으로 채소 재배가 잘 되고 있어, 농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농민들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쉽고 작물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이 농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뜨봉 크몸 주 농민인 숩 끼읏씨는 주 농업청에서 비닐하우스 농법을 전수 받아 청경채 농사를 짓는데 성공했다고 말하며, 건기철 우기철 가리지 않고 재배를 할 수 있어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밭에서는 해충이 계속해서 작물에 피해를 주며, 비료 사용에도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기철에는 비 때문에 작물이 상하기 때문에 건기철 농사만 가능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우스 농법은 재배 이전에 물공급이나 온도유지, 그물로 사방이 막아지는 환경 등 확실한 대비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해충의 침입도 막을 수 있고 인력도 적게 투입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산 비료만 사용하여 채소의 품질도 더 높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20000제곱미터 부지에서 청경채를 1회 수확했는데 산출량이 100~120킬로 사이였다고 말하며(1킬로 당 3000리엘에 거래). 최근들어 유기농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서 앞으로도 계속 청경채 농사를 지을 것이라고 했다. 2021년 뜨봉크몸주 정부는 모범 농부들에게 비닐하우스를 25채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