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놈펜 쯔로이 쩡와의 한 사원에서 다수의 양성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크메르타임즈는 지난 15일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1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를 한 결과 20명의 양성자가 발견되면서, 프놈펜 내 사원들을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검사는 23세의 승려가 프놈펜 쯔로이쩡와 쁘렉리읍에 있는 왓 바린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이루어졌다. 그 승려가 그 절에 있는 동료를 방문한 후, 칼멧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의료팀은 1차 감염 사례를 발견한 뒤 같은 날 오후 사원에서 대규모 검사를 실시해 총 104명 중 20명의 확진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프놈펜에서는 거의 100%의 예방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양성 사례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