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캄보디아는 아세안 시장 잠재력 지수(MPI) 4위를 차지
캄보디아는 글러벌엣지(GlobalEdge) 시장잠재력지수(MPI)에서 조사된 6개 ASEAN 국가 중 4위를 차지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연례 MPI는 시장의 규모, 집약도, 성장률, 소비능력, 상업적 기반시설, 수용성, 경제적 자유 및 국가 위험 등 8가지 범주로 국가를 평가한다. 이 지수를 통해 기업은 전 세계 여러 시장의 생존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성장률은 강력해서 시장은 팬더믹 이전으로 빠르게 성장하지만 낮은 국민 총소득과 가계 소득이 시장의 규모와 연동하여 순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했다.
글러벌엣지에 따르면, 평가범주에서 시장의 규모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력소비량과 시장의 크기를 통해서 측정한다. 캄보디아는 인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특히 물류역량과 포장도로 밀도 등의 상업적 기반시설에서도 국가 순위를 낮추었다. 베트남은 총점 36점으로 아세안 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모두 총점 33점으로 뒤를 이었다. 말레이시아가 32점, 캄보디아가 30점, 태국이 2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캄보디아 시장의 성장률 부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96점으로 아세안 국가를 앞선다. 그러나 아쉽게도 시장의 규모 부문은 아일랜드, 덴마크, 카타르, 리투아니아, 키프로스, 슬로베니아, 바레인과 함께 1점을 얻으면서 상쇄했다. 한편 글로벌엣지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기반으로 삼을 때 아시아의 강력한 성장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의해서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국가는 비즈니스 환경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개선됐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