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발생한 교통사고로 107명이 숨지고 282명 부상
경찰청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발생한 교통사고 208건 중 107명이 숨지고 282명이 다쳤다. 7월 31일에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청은 발생한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교통법 위반, 과속, 차량 결함이라고 밝혔다.
사켕 내무부 장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놈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261건으로 709명이 사망하고 179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과속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신호위반 23%,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9%, 통행자 신호 무시 16%, 위험한 상황에서 추월 또는 역주행 8%, 음주운전 3%, 차량 오작동 3%, 추락 9% 순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도 1%를 차지했다. 사고 건수는 수도인 프놈펜시가 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껀달 주와 스베이리응 주가 각각 86건, 77건으로 뒤를 이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