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벵주의 한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업의 매니저가 지난 27일 부하직원을 살해한 후 자살시도를 했다가 실패하고 경찰에 체포되어 큰 충격을 안겼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욤 짠타(22)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피해자 몸 쩬다(27)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프레이벵에서 직원을 살해한 욤 짠타가 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26일 특별 대면 회의를 해야 한다는 욤 짠타의 호출에 회사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녀의 시신은 야간 순찰을 하던 경비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얼마 후 한 병원에서 욤 짠타를 체포했다. 이어진 수사 과정에서 욤 짠타는 회사 경력이 더 길다는 이유로 평소 그를 상사로 존중하지 않던 피해자를 회의 핑계로 불러내었고, 피해자와 언쟁 도중 화를 이기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후 스카프를 이용해 그녀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프레이벵주 스바이안토구의 웅 판 지방경찰청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후, 자신의 미래가 망가졌으며 가족들에게도 실망을 안겼다고 생각해 자택으로 돌아가 세 차례 목을 매어 자살시도를 했으나 실패하고, 약물로 다시 한번 자살을 시도했으나 가족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해당 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 10명의 증언을 토대로 해당 사건의 우발성과 계획성을 조사 중이다. 이후의 재판에서 만약 살인죄로 판결되면 징역 30년까지 형량이 내려질 수 있으며, 계획범죄로 밝혀질 시 무기징역에 처해진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