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노동직훈부가 전국의 모든 공장과 기업들에게 이번 프춤번 연휴 이후 돌아오는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잇 섬행 노동부 장관의 성명서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 등의 대규모 확대를 막고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이와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장관은 고용주들은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진단 키트를 구비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은 고용주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해야하며, 검사를 거부하는 직원은 노동법 위반으로 간주하여 해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근로자들은 프춤번 명절 이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고용주들을 텔레그램을 통해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다. 잇 섬행 장관은 지방에 내려가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3예방 3금지책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항상 알콜 소독약이나 젤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