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U.Khurelsukh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관한 세계 정상 회담의 일반적인 논평에 대해 언급하고 몽골의 입장을 언급했다.
몽골 대통령의 연설이 전문이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존경하는 사도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영국 정부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하의 업무 성공을 기원한다.
세계는 파리협정에 합의된 대로 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재고하고 과감하고 포괄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인류가 코로나19의 재앙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연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녹색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과감하고 단호한 조처를 해야 한다는 점도 일깨워준다.
존경하는 회의 의장님,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인 몽골은 온실가스 감축과 파리협정에 따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몽골은 국가 확정 기여금에 따라 2030년까지 기후 변화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22.7%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진기술과 혁신을 도입하고 소요 재원을 늘려 이 목표를 27.2%로 높일 기회가 있음을 이 연단에서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북아의 전력 소비 성장을 보장하고 재생 에너지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간 에너지 상호연계 개발이 중요하다.
몽골은 아시아 슈퍼 그리드 행동계획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재생 에너지원을 늘리고 에너지 공급을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고비 지역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몽골이 COP-26 정상 회담을 앞두고 2주 전 울란바타르에서 '몽골-그린 개발'에 관한 국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몽골은 기후 변화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십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경제적으로 사막화와 싸우며, 가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여성들의 공중보건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몽골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1%를 기후 변화와 사막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우리 민족은 "생명의 근원, 물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몽골인들의 자연사랑의 발현 중 하나인 수십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정책의 시행이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의 생태, 건강,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 폭풍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존경하는 의장님,
마지막으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중산층 국가로의 자본 유입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긴밀한 지역 및 국제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세계 최대의 도전인 기후 변화와 싸우고 자연을 책임지고 미래세대에 푸른 미래를 남기는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와 협력, 용기 있는 결단력과 끈질긴 노력만이 필수적이다. 이 대의를 위해 세계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news.mn 2021.11.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