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에 관한 유엔 협약은 1989년 11월 20일에 채택되었다. 유엔아동기금은 2017년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할 것을 요청했다. 196개국 이상이 협약에 가입했으며 몽골은 30년 이상 협약 당사국이었다. 이날은 전 세계의 단합을 도모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면한 도전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안녕에 이바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세계 어린이날 전야제를 맞아 '아동 친화적인 도시(Child-Friendly Cities)'에서 전 세계 도시의 시장과 지도자들을 위한 온라인 포럼을 조직했다. 회의에는 개발정책을 담당하는 수도의 제1부시장인 J.Sandagsuren이 참석하였다. J.Sandagsuren 부시장은 수도 울란바타르시가 유엔아동기금과 협력해 아동 발달 및 보호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과 특별활동에 대해 언급했으며, "앞으로는 울란바타르에서 아동 친화 지수를 확립하고 향후 도시발전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다른 도시의 경험을 연구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상, 잠재적 위험, 사이버공간, 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도 확대하고, 민·관 단체와 시민의 참여를 늘려 부모의 책임감을 높이며, 가족교육과 발전을 지원하고, 가정의 안정을 보장한다. 2021~2025년 계획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과 계획이 소개되었다.
이번 온라인 회의에는 세계 시장, 시 지도자, 아동·청소년, 유니세프 운영진, 정부·민간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news.mn 2021.11.1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