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크메르신년 명절,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어 관광 부문 회복을 향해 나아가면서 지난 주말에도(4월 23~24일) 국내 관광객 수 증가를 기록했다.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이 기간 동안 캄보디아에 내국인 31만1,551명과 외국인 1만5,719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32만7,27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사람들이 방문한 주요 관광지로는 프레아 시아누크 5만4,838명, 바탐방 4만1,667명, 뽀쌋 3만,960명, 프놈펜 3만,895명, 캄폿 2만6,644명, 까엡 2만5,285명, 씨엠립 2만2,69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평균 20만~25만 명에 불과했던 크메르 신년 이전 관광객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통 콘 장관은 새해 이후에도 관광부가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SOP(표준운영절차) 이행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방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