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가 몬돌끼리 주 내 20헥타르 면적의 식물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몬돌끼리 주 오랑 구 모노롬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벵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은 오랑 구 내 470헥타르의 미개발지를 개발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는 식물원이 설립될 20헥타르 부지 내에 저수지와 숙박시설을 비롯해서 행정건물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물원과 저수지 조성 사업은 국가예산으로 진행될 것이며 착공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몬돌끼리가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통해 20만 헥타르에 달하는 고무, 커피, 후추, 과일 재배 농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콘 관광부 장관은 몬돌끼리 주당국이 관광개발 계획을 시행할 준비가 되었다며 몬돌끼리 지방을 관광지로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몬돌끼리 주가 향후 투자유치와 관광가치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성장시키기 위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