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자들, 민감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 박차를 가하기 원해
캘거리 시민인 이만 부카리(Iman Bukhari)는 그녀가 알고 있는 – 카메라 렌즈를 통한 – 최선의 방법으로 ‘인종차별 주의(racism)’를 철폐하고 있다.
‘캐나다 문화 다양성 재단(The Canadian Cultural Mosaic Foundation)’은 ‘국제 인종 차별철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캘거리 시민들에 의해 제작된 ‘인종차별 주의’라는 주제를 둘러싼 수 편의 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우리는 인종차별 주의가 다루기 힘든 주제라는 걸 압니다. –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얘기하길 좋아하지 않아요. – 그래서 만약 우리가 더 즐겁고, 심지어 정말 재미있게 그 주제를 다룬다면, 사람들이‘반-인종차별 주의(anti-racism)’ 운동에 참여하기가 쉬울 거라 생각했어요.”라고 이 재단의 CEO인 부카리는 말했다.
2월의 ‘48시간 반-인종차별 주의’ 영화 축제에서 제작된 이 영화들은 여러 주제와 스타일에 걸쳐 있다. 부카리는, 어떤 영화들은 시적이며, 어떤 것들은 다큐멘터리 형식이고, 또 어떤 영화들은 최근 실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오 범죄’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바베쉬 샤헌(Bhavesh Chauhan)의 플롯(plot: 인과 관계가 드러난 스토리)에 더 중심을 둔 프로젝트는, 잘 알려진 한 인종차별 주의자를 납치해서, 그의 그릇된 인식을 고치려 애쓰는 의대생에게 데려가는 한 무리에 영화 플롯의 초점을 맞췄다.
이 다양한 범위의 스펙트럼 한 쪽 끝에서, 데이빗 호홀(David Hohol)의 프로젝트는 캘거리인들과 그들이 겪은 인종차별 주의에 대한 미니 다큐멘터리로 나타났다.
그의 주제들 중 하나는 캐나다에 갓 도착해, 직장에서 그녀의 억양에 대해 구박받는 슈퍼마켓 계산대 직원이었다.
“가끔, 계산대에 줄을 선 손님들 가운데서 누군가가 그녀를 향해 고함치며 이렇게 말할 겁니다. ‘영어를 제대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너네 나라로 돌아가는 게 어때?’”라고 호홀은 말했다.
“심지어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충격이었어요.”
“그녀는 직장 상사에게 그 일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지만, 그녀의 상사는 ‘글쎄, 원래 다 그런 거지!’라고 대답했어요.”
부카리는 이 영상들이 캘거리시 내에서 인종차별 주의에 대한 더 많은 논쟁을 촉발시킬 것을 희망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상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매체 중의 하나예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제 말은, 유튜브 자체만으로도 세상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인데, 그건 모두 영상들에 대한 검색이죠.”
이 프로젝트들의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인터넷에서 시청이 가능할 예정이며, 그 주소는 다음과 같다. www.canadiancm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