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예술인협회 창립 5주년 ‘크리에이티브 넥서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창립 5주년을 맞아 12일 대규모 소셜 네트워크 행사 ‘크리에이티브 넥서스(Creative Nexus)’를 개최한다.
한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뉴욕 아티스트의 아지트인 맨해튼 첼시 지역의 센터 포 소셜 이노베이션(601 West 26th Street, Suite 325, NY)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과 ‘영 프로페셔널’ 그리고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뉴욕 한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비전을 공유(共有)하고 소통(疏通)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KANA의 노경인 플래닝 디렉터는 “그동안 KANA의 간판 행사로 주목을 받은 ’톡톡톡’ 행사에 패널로 참여했던 많은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의 특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는 기회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톡톡톡(Talk Talk Talk)’은 2014년 9월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초빙하는 아티스트 토크 이벤트로 3개월에 한 번꼴로 진행 되고 있다.
한인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시각물을 만들어 온 카나 디자인팀은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의 온라인 퍼블리케이션 회사인 'The Intercept'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조수희 시각디자이너와 함께 행사 포스터 디자인을 제작했다.
이우형 KANA 홍보팀장은 “카나의 이번 행사에 다른 소셜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찾아볼 수 없던 워크샵 개념이 추가되어, 기존과는 다른 네트워킹 이벤트를 기대하던 많은 분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각', '청각', '미각'이라는 세 가지 주제와 연관된 패널들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워크샵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워크샵 패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워크샵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 커리어를 지닌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티켓 구매 등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ykan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A는 2012년 3월 뉴욕시에 공식 등록된 비영리 뉴욕예술인연합단체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디자이너, 쉐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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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KANA, 맨해튼 팝업스토어 성황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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